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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혁명 :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 시대의 시작

by 정보공급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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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구글이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는 단순한 검색어 입력에서 벗어나 복잡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구글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는 “검색 분야에서 ‘제미나이(구글의 생성형 AI)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하며, 25년 만에 검색엔진에 생성형 AI를 탑재하는 큰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제미나이를 적용한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Overviews)’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AI 오버뷰는 기존의 단순한 링크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복잡한 질문을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요약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기숙사에 사는 대학생을 위한 일주일 식단을 만들어줘. 저렴하면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음식 위주로 부탁해.”와 같은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합니다. 이는 구글의 다단계 추론 기술이 적용된 결과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이번 주 미국에서 먼저 출시되고, 연말까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동영상 검색과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

구글의 새로운 AI 검색엔진에서는 동영상 검색도 가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고장 난 LP판의 바늘이 헛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검색하면 해당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이는 사용자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또한 구글은 음성, 이미지, 영상을 모두 인식하고 처리하는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소개했습니다. I/O 행사에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무실을 비추며 “내 안경 어디 있었는지 기억해?”라고 묻자 아스트라가 “응, 안경은 책상 위 사과 옆에 있었어”라고 답하는 시연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스트라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안경에서도 실행될 전망입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우리는 곧 보편적인 AI 비서를 두게 될 것이다. 그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 1.5 프로’와 비오(Veo)

구글은 지난 2월 공개한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 1.5 프로’를 유료 AI 챗봇 서비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1500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이해하고, 100개에 달하는 이메일을 수초 만에 요약할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이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구글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1분 이상의 영상을 만드는 AI 모델 ‘비오(Veo)’도 공개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도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도구입니다. 구글이 주력 사업인 검색을 비롯해 AI 비서, 동영상 생성 등 광범위한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오픈AI 등 다른 빅테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치열해지는 빅테크 경쟁

구글의 이번 발표는 오픈AI와의 경쟁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오픈AI는 전날 사용자와 감정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AI 모델 ‘GPT-4o’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구글이 선보인 비오는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발표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깊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구글의 생성형 AI 기술이 검색 분야에 도입됨으로써 사용자는 더 이상 단순한 키워드 검색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복잡한 질문에도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입니다. 또한,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우리의 일상에서 AI가 어떻게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멀티모달 AI 모델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구글의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 도입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앞으로 구글이 어떻게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개선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동시에, 오픈AI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경쟁이 결국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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