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 리스트 9가지 (2024년 버전)

최근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일본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매우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문화권인 일본에서는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꼭 필요한 일본 여행 준비물 9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일본 여행이 처음인 분들은 꼭 한번씩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권

여권은 해외여행의 필수 준비물로, 해외에서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항공권 예약이나 호텔 예약 시 여권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 시점에 여권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여권이 없거나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면 최대한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발급은 신청 완료 후 주말을 제외하고 3일째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환전

일본은 다른 해외 여행 국가보다 현금 사용이 많은 국가입니다. 최근에는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소규모의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도 많습니다. 환전은 일본 현지에서 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미리 하는 것이 수수료가 적게 듭니다. 국내 은행을 통해 외화를 환전하면 최대 90%의 우대환율을 적용받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트레블 카드 같은 수수료가 적은 카드들을 사용해 일본 현지 ATM에서 출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공권

여권이 준비되었다면 다음으로는 항공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항공권은 편도가 아닌 왕복 티켓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 일본에 무비자로 90일간 체류할 수 있지만, 항공권을 편도로 예약하면 불법체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입국 심사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여행에서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교통패스권

일본 여행에서 교통패스권은 매우 유용합니다. 전철 무제한 이용 가능한 메트로패스권, 신칸센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패스권, 버스 무제한 패스권 등 다양한 종류의 패스권이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선불식 교통카드인 스이카(Suica)나 파스모(Pasmo) 카드 역시 교통패스권 대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나 앱을 다운로드하여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전지갑

일본에서는 동전 사용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동전지갑을 준비하면 동전 종류별로 수납이 가능해 계산할 때 편리하고 보관도 용이합니다. 일본 여행 시 필수 준비물입니다.

포켓와이파이, 유심, E-sim

인터넷 연결은 일본 여행에서 필수입니다. 3가지 데이터 사용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 :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로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대당 최대 5명이 사용 가능해 경제적입니다. 다만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경우 인터넷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유심 : 일본 현지 통신사 유심 칩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비용은 와이파이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만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심(E-sim) : 칩을 교체할 필요 없는 내장형 심카드로,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간편하지만, 기종에 따라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짓재팬(Visit Japan Web)

비짓재팬은 최근 일본 여행 전에 준비해야 하는 필수 준비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입국 신고서의 온라인 버전으로, 여권 정보와 숙소 정보 등을 입력해야 합니다. 일부 공항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니 이용 가능 공항인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상비약

해외여행 중 갑작스럽게 아플 때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집에 있는 상비약을 챙겨가는 것이 좋으며, 약국에서 상비약 세트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구매하면 더 비싸니 동네 약국에서 준비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