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마다 수하물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짐을 챙길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한항공의 수하물 규정을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예매한 항공권이 대한항공이라면, 미리 체크해 공항에서 짐을 꺼내는 일을 없도록 해봅시다.
1. 위탁 수하물 규정
대한항공의 위탁 수하물 규정은 여행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캐리어 한 개까지는 무료라고 알고, 큰 캐리어를 구매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캐리어 크기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큰 캐리어를 구매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에서는 기본적으로 캐리어의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58cm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무게나 개수도 국내선인지 국제선인지, 좌석 등급에 따라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항공편에 따라 한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선 : 이코노미 클래스는 20kg, 비즈니스 클래스는 30kg까지 무료로 위탁할 수 있습니다.
국제선 : 이코노미 클래스는 23kg 이하의 짐을 2개까지, 프레스티지 클래스는 32kg 이하의 짐을 2개까지, 일등석은 32kg 이하의 짐을 3개까지 무료로 위탁할 수 있습니다.
무게를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규정을 확인하고 짐을 꾸려야 합니다.
2. 추가 수하물 요금
짐이 너무 많아서 무료 기준을 넘겼다면, 추가 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노선별로 무게, 개수, 크기 등을 상세하게 구분해 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추가 요금 : 무료 기준을 초과하였을 때 최소 10만 원부터 시작해, 최대 40만 원까지 추가 금액을 지불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표는 대한항공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초과 수하물 요금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추가 요금이 높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수하물 금지품목
기내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몇몇 물건들을 수하물로 부칠 수 없도록 규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모르고 탑승했다가는 수하물 검사대에서 캐리어를 열고 금지된 물건을 찾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피하기 위해 미리 반입 금지 품목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입 금지 물품 : 주로 테러나 화재를 막기 위해 인화성 물품들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휘발유나 라이터용 연료, 부탄가스와 같은 고압가스 용기는 수하물로 부칠 수 없습니다. 특히 리튬 배터리도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한적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 : 음료나 화장품 등의 물건들이 대표적입니다. 의약품의 경우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에 한해 의사 소견서나 처방전을 제시해야 하며, 라이터도 1개까지는 가지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물품 : 현금이나 보석, 서류, 전자제품 등은 분실과 파손에 대비해 직접 휴대하고 탑승해야 합니다. 휴대용 가방에 넣어 직접 들고 탑승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송 제한물품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의 공식 홈페이지나 항공보안36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
대한항공의 수하물 규정을 미리 숙지하면, 공항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위탁 수하물의 크기와 무게, 추가 수하물 요금, 금지품목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항에서 짐을 꺼내야 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 중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여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여행객이 대한항공의 수하물 규정을 잘 이해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길 바랍니다.
항공사별 애견동반 규정 정리 (무게, 운임 가격, 케이지) (tistory.com)